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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삼구, 금호산업 되찾았다
박삼구(70·사진)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을 되찾으며 그룹 재건에 한발 다가섰다. 23일 박 회장이 금호산업 지분(50%+1주)에 대해 채권단이 제시한 매각가(7228억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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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코로나 고려, 항공 마일리지 사용 무기한 연장을”
대한항공·아시아나항공이 소멸 여부로 논란이 거셌던 항공 마일리지의 사용 기한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사태 장기화로 올해 안에 마일리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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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출구 없는 항공업계…승객 90% 줄고, 대량 실직우려까지
지난 5월 13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 계류장에 항공기들이 멈춰서 있다.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사태의 여파로 최악의 보릿고개에 허덕이는 국내 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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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스타항공 605명 정리해고…대한·제주항공 기간산업안정기금 신청
이스타항공이 14일 직원 605명을 정리해고했다. 이날 서울 강서구 본사 모습. [연합뉴스]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예고했던 대로 대규모 정리해고를 시행했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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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업은행 "아시아나 재협상, 현산이 먼저 요구사항 제시해라"
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HDC현대산업개발(현산)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재협상을 요청에 대해 “현산 측이 먼저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해달라”고 답했다. 서울 여의도동에 위치한 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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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동걸 산은 회장 "쌍용차 노사 '사즉필생'으로 다 내려놔야"
이동걸 산업은행 회장. 연합뉴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매수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을 향해 "산업은행을 신뢰하고 진지하게 대화에 임해주면 고맙겠다"며 "내가 어디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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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미스트] 아시아나항공 인수 ‘원점’으로 돌린 정몽규 회장
미래에셋·범현대가 ‘인수 난색’이 변수… 조급해진 산업은행 카드는?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(오른쪽)이 2019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. 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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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2주 재실사" 또 요구한 현산…아시아나 결국 '노딜' 수순
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오랜 진통 끝에 '노딜'로 귀결될 가능성이 커졌다. 매도자측인 채권단이 인수조건 변경까지 내걸며 재협상을 요구했음에도 매수자측인 HDC현대산업개발이 "12주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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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스타 해고명단 확정, 아시아나 노딜 선언…항공업계 M&A무산 후폭풍 분다
약 10개월 동안 HDC현대산업개발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이 사실상 결렬된 가운데 지난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들이 세워져 있다. 뉴스1 신종 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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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시아나 ‘깜짝 입찰’ 없었다…애경·HDC·강성부펀드 3파전
아시아나항공의 본입찰이 진행된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 로비에 전시된 모형 항공기 뒤로 승무원들이 지나가고 있다. [뉴시스]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관사인 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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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종학의 경영산책] 대우조선 빠른 매각이 답이었다
최종학 서울대 경영학부 교수 한화그룹이 2조원을 투자해 대우조선해양(이하 대조양)의 최대주주로 오르는 내용의 계약을 지난 16일 산업은행과 체결했다. 대조양에서는 과거 여러 사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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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황] 1270선 성큼
지수가 1270선에 바짝 다가섰다. 17일 거래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2.19포인트(0.17%)오른 1269.35로 마감했다. 전날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소폭 하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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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홍보맨들 싱글벙글
'홍보 맨'들이 신났다. 연말 정기 임원 인사에서 속속 고위직으로 승진하기 때문이다. 이미 홍보 담당 부사장이 있는 삼성.현대자동차.LG 등에 이어 중견그룹들에서도 '홍보 맨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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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주 등 262개 종목 ‘52주 신저가’
미국발 악재로 증시가 급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종목이 속출했다. 17일 유가증권시장 109개, 코스닥시장 153개 등 모두 262개 종목이 지난 52주 동안 가장 낮은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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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호 “4조5700억 현금 마련하겠다”
금호아시아나가 시중에 떠도는 자금압박설의 진화에 나섰다. 3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금호아시아나의 2분기 실적 발표회장엔 오남수 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과 서종욱 대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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盧씨 부정축재 사건-기업인소환 스케치
검찰이 11일 선경그룹 최종현(崔鍾賢)회장등 5명을 추가로 소환.조사함으로써 기업인 조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. …이날 오전9시51분 가장 먼저 대검 청사에 도착한 금호그룹박성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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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Story] 대우건설 이어 대한통운 낚아챈 ‘M&A 전략’
박삼구(63·그림)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새해 들어 다시 크게 웃었다. 올해 인수합병(M&A)시장에서 가장 큰 대어(大魚)로 꼽히던 대한통운을 품에 안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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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한민국 신성장동력] 금호아시아나, 기존 사업 재점검 … 내실 다지기 총력
금호아시아나그룹은 최근 인수한 대한통운과 대우건설 등과 시너지를 내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.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“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그룹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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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 Story] ‘1거 4득’ … 회장님은 지금 자사주 산다
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28일 ㈜한화 주식 242만 주(3.21%)를 사들였다. 주가가 곤두박질 중이었지만 결단을 내린 것이다. 한화그룹 관계자는 “대주주로서 자신감을 보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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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항공, 미국서 화물주에 집단소송당해
대한항공이 미국 소비자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했다. 다른 항공사와 운임을 담합한 사실이 밝혀졌으니, 담합으로 인해 손해본 승객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게 소송을 제기한 측의 주장이다.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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韓·中 '에너지 협의체' 만들기로
▶ 강신호 전경련 회장(左)과 천진화 중기련 회장이 16일 서울 신라호텔의 한.중 재계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. [신인섭 기자] 한.중 양국 기업인들은 16일 오전 '제1차 한.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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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황] 사스 재발 소식에 항공株 급락
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하락해 800선에 턱걸이했다. 뉴욕증시의 반등 소식과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6포인트 넘게 오르며 출발했지만 프로그램 매물과 외국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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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황] 삼성전자 나흘째 상승
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. 장초반엔 한때 1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후 쏟아진 개인과 외국인의 매물 부담을 끝내 이겨내지 못했다. 17일 거래소에서 종합주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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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짜 남자 박삼구 ‘풋백 유혹’에 눈물
희비는 단 1000여 일 만에 엇갈렸다. 2006년 12월 대우건설을 인수했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은 ‘승자의 저주’에 시달리고 있다. 금호의 유동성 위기는 당분간 빠져나오기 힘든 수